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월가 주요 투자자, 작년 4분기 TSMC 주식 대거 매도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와 블랙록, JP모건 등 월가의 주요 금융사들이 작년 4분기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기업인 TSMC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4분기 보유 중인 TSMC 지분의 86.2%를 매각했고, JP모건과 블랙록은 각각 400만 주씩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LGU+, 개인정보 유출ˑ서비스 장애 사과

황현식 LGU+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연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심 무상 교체와 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을 준비 중인데요.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실질적인 통신요금 인하 효과 있어야"

대통령실이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이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요금 인하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통신업계 고통분담 요구에 3월 30GB 이상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대통령실은 데이터 지급만으론 충분치 않으며,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포드, SK온 배터리 화재로 픽업트럭 생산 중단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중단한 것은 창고에 보관하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F-150은 포드의 주력 픽업트럭 모델로 작년 전기차 버전이 출시된 후 선풍적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사전 품질 검사 과정에서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생산라인이 중단됐습니다. 포드 측은 문제의 원인 찾았으며, 이를 배터리 생산 과정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1월 무역적자 사상 최대

일본의 1월 무역수지가 3조 4,966억 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97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 단위로는 가장 큰 적자인데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수입이 17.8% 증가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엔화 가치 하락,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미국 연준 부의장,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거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후임으로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백악관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올해 FOMC 정기회의 투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