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소주ㆍ맥주 가격, 올해 또 오를 듯

주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소주와 맥주의 가격이 올해에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맥주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주세가 L당 30.5원 오르고, 소주는 원료인 주정 가격이 올해에도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주류 업체들이 소주와 맥주의 출고가를 인상한다면 소비자 가격 역시 줄줄이 오를 수밖에 없어 '소주 6천 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테슬라, 리튬 생산업체 인수 검토

테슬라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생산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수 대상으로는 캐나다의 리튬 업체 '시그마 리튬'이 거론되는데요. 시그마 리튬은 브라질에서 대규모 리튬 광산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올해 신성장 4.0 대책 발표 계획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4.0 전략' 추진 대책을 올해 30개 이상 발표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일상화, 전략산업 지원, K-컬쳐 융합 관광 등 15대 신성장 프로젝트가 설정됐는데요. 오는 6월 중에는 '전 국민 AI 일상화 추진 계획'이 발표되며, 한국형 챗GPT 개발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메타, 유료 인증 서비스 출시

메타플랫폼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트위터와 유사한 유료 인증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를 도입합니다. 메타 베리파이드는 SNS 이용자가 제출하는 신분증을 확인해 이용자 본인임을 인증해주는 유료 서비스인데요. 월 이용 금액은 11.99달러이며, iOS 이용자는 14.99달러를 내야 합니다.

 

SM, 하이브 주식 공개매수 반기

SM엔터테인먼트(SM)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매입을 통해 1대 주주로 올라서는 하이브의 소액 주주 지분 공개매수에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SM은 공시를 통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는 경영진과 아무런 협의 없이 진행된 것이며, 하이브가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SM의 고유한 개성과 가치관이 사라질 것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중국 당국, 자국 빅테크 CEO 만나 논의

중국 당국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테크 규제를 완화하고, 빅테크 기업 CEO들과 만나 인터넷 산업 발전을 논의했습니다. 텐센트와 샤오미, 바이두, 디디추싱 등 중국 빅테크 기업 CEO들은 베이징에서 열린 인터넷 심포지엄에 참석해 중국 공업화부 장윈밍 부부장을 만났는데요.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의 관계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