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작년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역대 최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0.78명을 기록해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데요.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제부총리, "공공요금 인상 하반기로 분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전기·가스요금을 조정할 때 국민 부담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기에, 공공요금 인상은 하반기로 시기를 분산해야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 3사, 각기 UAM 컨소시엄 구성

이동통션 3사가 각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에 참여합니다. UAM이란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도심 내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뜻하는데요. SKT는 한국공항공사 및 한화시스템과, KT는 현대자동차 및 현대건설과,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GS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미국·유로존 체감 경기, 회복세

미국과 유로존의 기업 체감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PMI는 50.5,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52.3을 기록했는데요. 제조업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향후 경기 전망을 조사한 수치로, 50이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대차그룹, 미국에서 전기차 양산 시작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국에서 SUV GV70의 전동화 모델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으로 미국 내에서 양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자, 현대차가 이에 발맞춰 미국 내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 것인데요. 현대차그룹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12월 은행 대출 신규 연체율, 0.01%P 상승

작년 12월 국내 은행의 대출 신규 연체율이 0.0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하반기 신규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연체 채권 정기 규모가 전월 대비 1조 1천억 원 늘며 누적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2%P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