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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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2-26 15:15

김주현 금융위원장, "기준금리 동결로 대출금리 부담 완화할 듯"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대출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위원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금리 동결로 자금조달 금리가 안정되면서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거나 내릴 여지가 조금 더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러시아에 무기 공급 검토

중국이 러시아에 드론과 탄약 등 무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무기 가격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국은 중국의 살상 무기 지원이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워렌 버핏, 30조 원 손실에도 미국 경제 낙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작년 미국 증시 부진으로 약 30조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이어갔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일부 종목의 주가 하락으로 228억 달러의 순손실을 봤지만, 투자평가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0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버핏 회장은 "미국 경제가 주춤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순풍을 기대하고 있다"고 낙관했습니다.

 

금융당국, 보험·증권사 은행 진입 검토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과점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보험사나 증권사가 은행 영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예금과 대출 부문에서의 경쟁 촉진을 위해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 타 금융권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증권사와 보험사, 카드회사의 법인 지급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소비 형태 양극화 심화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소용량, 소포장 상품 구입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아낀 자금으로 초고가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소비 행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무배당 결정, 소액주주 소송 예고

한국가스공사가 작년 2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9조 원에 달하는 미수금 탓에 무배당을 결정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연료비 상승으로 늘어난 판매손실금을 자산 중 하나인 '미수금'으로 회계처리해왔는데요. 미수금 규모가 8조 6천억 원에 달하자, 가스공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무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가스공사의 미수금 회계처리가 위법이라며 미수금 반환 소송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