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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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3-10 11:57

1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적자

우리나라의 지난 1월 경상수지가 45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적자인데요. 경상수지란 우리나라와 외국 간 발생한 거래로 인한 이익의 총합으로, 지난 1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며 적자가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월부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 8주 만에 20만 건 돌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2만 1천 건 증가한 21만 1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8주 만에 2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과열됐던 미국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빅테크와 월가 금융회사의 대규모 감원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정보 검색 플랫폼, 네이버-유튜브-카카오톡-구글 순 인기

우리나라에서 정보 검색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이며, 그 뒤로 유튜브, 카카오톡, 구글이 뒤를 따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91.3%의 응답자가 네이버를, 85.2%는 유튜브를 이용했다고 답했는데요. 카카오톡(80.6%), 구글(66.1%), 인스타그램(56.7%), 다음(36.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트코인, 실버게이트 청산에 2만 달러 위태

가상화폐 친화은행인 미국 실버게이트 은행의 청산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10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만 86달러로 하루 전 대비 8%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실버게이트는 FTX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맞아 결국 예금 전액 상환 등을 통한 은행 청산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 통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을 300원 올리는 조건으로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지하철 추가거리 요금은 동결하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서울시는 시의회 의견을 참고해 300원 혹은 400원 인상안 중 최종 조정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며, 실제 인상은 올 하반기 이뤄질 전망입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은 총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의회 통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일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통과됐습니다. 우에다 후보자는 아베노믹스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구로다 하루히코 현 총재의 후임으로, 첫 학자 출신 총재 후보자인데요. 우에다 후보자는 다음 달 9일 임기를 시작하며, 한동안 구로다 총재의 완화정책을 계승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