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노동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보완할 것"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보완 검토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개편안을 오해 없이 설명하고,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그간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비현실적 가정을 토대로 오해가 있었다"라면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다양한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애플페이, 21일 국내 서비스 시작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다음 주 화요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21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서비스가 시작되면 아이폰과 현대카드 보유자는 애플페이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휴대전화 간편결제가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16~17일 방일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강제징용 배상과 수출규제 문제 해결,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일본 정관계 인사와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은 금통위원, "금리 인상 영향 지켜봐야"

14일 오후 공개된 한국은행의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6명의 금융통화위원 중 5명이 기준금리 동결에 찬성했습니다. 동결을 주장한 금통위원들은 금리 인상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지난 1년 반 동안 기준금리를 매우 빠르게 올려왔기에 동결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 테라·루나 사태 수사 착수

미국 법무부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 폭락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남부 연방검찰청(SDNY)이 최근 테라USD와 루나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전직 직원들을 신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는데요.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월 테라폼랩스와 그 창업자 권도형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SVB 파산 전 지역 은행 투자 줄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작년 4분기 뱅크오브뉴욕멜론, US뱅코프 등 지역은행의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벌어지기 전 적절한 시기에 지역은행에 대한 투자를 줄인 것인데요. 뱅크오브뉴욕멜론 지분은 60%, US뱅코프 지분은 91%가량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