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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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3-19 16:46

UBS, 크레딧스위스 인수 합의 임박

스위스 최대의 금융기관인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딧스위스(CS)를 인수하기 위한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은 스위스 정부가 18일 위기관리 회의를 소집했고, UBS의 CS 인수 합의가 19일께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만약 UBS가 CS를 인수할 경우 UBS는 CS의 투자은행 부문을 축소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OECD,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지만, 우리나라 전망치는 내린 것인데요.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6%로 상향했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 1분기 적자 위기

우리나라의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반도체 수요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1조 7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약 3조 6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항공사, 국제선 수요 회복에 항공기 신규 도입

최근 국내 항공사들이 여행 수요 회복에 발맞춰 신규 항공기 도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B787 6대 등 총 13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데요. 아시아나도 작년 77대까지 줄어든 항공기 수를 81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한편, 저비용 항공사들도 항공기 신규 도입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 주문이 몰리며 대규모 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P2P 연체율, 부동산 침체에 20% 돌파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부동산 관련 대출을 취급하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계의 연체율이 최대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율이 20%를 넘은 온투업체를 대상으로 연체율 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있는데요. 온투업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대출을 해준 뒤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금융서비스를 뜻합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급매 소진에 매수세 둔화

1월 대규모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살아나는 듯 보이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값싼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며 호가가 오르자 매수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인데요. 고금리에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쳐 한동안은 매매가 뜸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