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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4.75~5%로 0.25%P 인상했습니다. 당초 0.5%P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최근 실리콘밸리은행 등 은행 파산 사태가 이어지며 '베이비스텝'을 단행한 것인데요. 연내 금리를 내리지 않으리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미국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한편,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1.5%P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황사, 오후부터 서쪽으로 본격 유입
오늘 오후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극심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됩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충청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 전망인데요. 최근 중국에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지에서 발생한 황사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옐런 재무장관, "예금 전액 보증 고려하지 않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예금자 보호 한도인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모든 예금을 보증하는 '포괄적 보증'을 검토 중이란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포괄적 보증은) 우리가 살펴본 것이 아니며,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옐런 장관은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은 "추후에 논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이먼-브레이너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문제 논의한 듯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와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파산 우려에 휩싸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는 브레이너드 위원장이 22일 워싱턴DC에서 다이먼 CEO를 만났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다이먼 CEO는 주요 은행 CEO와 함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지원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 6월 출시
은행들의 예금 상품 금리를 비교하고, 바로 가입까지 가능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가 오는 6월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9개 기업의 중개 서비스를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향후 플랫폼을 통한 예금 모집 한도 확대도 검토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판매량 증가
작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0% 넘게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는 오히려 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도매가격이 600달러를 넘는 스마트폰을 뜻하는데요. 특히 1천 달러가 넘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한편,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중 75%가량은 애플의 아이폰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