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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 사의 표명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KT의 대표이사 후보로 선출됐으나, 전임 구현모 대표이사의 "아바타"라는 여당의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결국 정치권의 압박과 KT에 대한 검찰 수사 본격화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MS, 업그레이드된 빙으로 구글 추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검색엔진 '빙'으로 구글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MS가 지난달 7일 업그레이드된 빙을 선보인 이후 3월 20일까지 빙 방문자 수는 15.8% 늘어났지만, 구글 검색 방문자 수는 1% 줄었는데요. 빙 신규 버전 출시 이후 빙 앱 다운로드 건수도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 중간요금제 구간 확대
SKT가 기존 요금제보다 세분화된 5G 중간요금제를 오는 5월 1일 출시합니다. SKT는 24~110GB 구간에 요금제 4종을 새로 신설한다고 밝혔는데요. 24GB 기본 요금제가 5만 9천 원인데, 3천 원, 5천 원, 7천 원, 9천 원을 추가하면 13GB, 30GB, 50GB, 70GB를 더 쓸 수 있는데요. 또, SKT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요금제를 6월 1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4만 원대 신규 요금제를 이달 30일 출시합니다.
연준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 마감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기대에 23일 코스피는 0.3%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파월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라는 발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연준이 공개한 최종금리 수준 예상치가 5.1%로 유지되며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기대가 커졌고, 코스피는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DSR, 4년 만에 40% 돌파
한국은행의 빠른 금리 인상으로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년 만에 40%를 돌파했습니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의 비율을 가리키는데요. 작년 4분기 가계대출 차주의 DSR은 40.6%를 기록했는데, 이는 차주가 전체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전체 차주 중 DSR이 70%를 넘는 이들이 15.3%를 차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전략기술 분야에 25조 원 투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반도체와 바이오, 우주항공 등 전략기술 연구개발에 2027년까지 2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잠재성장률 저하로 신산업과 신기술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는데요. 전략기술 분야에서 핵심 지식재산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