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 예상치 밑돌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42만 2,875대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43만 대를 하회했습니다. 시장에선 올해 테슬라가 1분기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판매량이 43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인도량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스위스 검찰, UBS의 CS 인수 수사 착수
스위스 검찰이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소지가 없었는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CS는 투자 실패와 자금 유출로 위기에 휩싸였다가 3월 19일 UBS에 인수됐는데요. 스위스 연방 법무부는 "CS 주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분석해야 할 수많은 측면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류 출고량, 7년 연속 감소
회식 감소 등 음주 문화 변화로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01만㎘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는데요. 최근 주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향후 출고량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비 증가, 경기 활성화 요인 될 듯
최근 우리나라의 소비 회복세가 가시화하며 경기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2월 소매 판매 지수는 전달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이 향후 소비 회복세를 견인할 전망입니다.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 사상 처음으로 감소
작년 빠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쏠리면서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사상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금전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자금을 받아 고객이 지정한 방식에 따라 자산을 운용한 후 그 결과물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금융상품인데요.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작년 236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습니다.
일본 최대 통신사 NTT, 인터넷 먹통
3일 오전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그룹의 일부 인터넷과 전화에서 장애가 발생해 수도권 및 오사카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TT동일본은 오전 7시 10분경 수도권인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인터넷 서비스 일부와 인터넷 전화인 히카리 전화 일부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NTT동일본은 설비 고장 때문에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