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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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4-04 18:16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 2천 원 요구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 2천 원, 월급 250만 8천 원(209시간 기준)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4.7% 높은 수치인데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들었고, 해외 주요국이 적극적인 임금 인상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자동차 출고 기간, 6개월 전보다 크게 단축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국산 차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내연기관차를 계약할 경우 평균 3주~7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6개월 전만 해도 차량 출고에는 최소 2개월, 최대 30개월이 소요되곤 했습니다.

 

구광모 LG 회장, "상속 소송 제척 기간 지났다"

가족으로부터 상속 관련 소송을 제기당한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법원에 "상속 소송의 제척 기간이 지났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기된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인데요. 앞서 고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는 상속 재산에 대한 재분할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습니다.

 

국제 금값, 한때 온스당 2천 달러 돌파

미국 시각으로 3일 국제 금 선물 가격이 한때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3월 10일 이후 최고치인데요. 올해 국제 금값은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등 미국 은행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1분기 자동차 판매, 6% 증가

1분기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가까이 증가한 350만 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작년 미국 자동차 업계가 겪었던 생산 차질 등이 해소돼 차량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GM과 현대차, 기아 등 대부분 제조사의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스텔란티스와 도요타는 공급망 문제로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일본, 카드·간편 결제 증가

현금 결제를 선호하던 일본에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일본에서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교통카드, 간편결제 등의 결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11조 엔을 기록했는데요. 현금 없는 결제액이 최초로 1천조 원을 돌파했고, 카드와 간편결제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치인 36%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