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젤렌스키, 폴란드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방국 폴란드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대통령, 총리와 만날 예정인데요.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보유 중인 미그기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라며 강력한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앞두고 급등
비트코인에 이어 2위 암호화폐로 꼽히는 이더리움 가격이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5일 한때 이더리움 가격은 1,9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는데, 이는 작년 8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이더리움은 오는 12일 투자자들이 투자한 자산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샤펠라' 업데이트를 단행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한국 경제 성장률 1.1% 전망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등 글로벌 8개 주요 투자은행이 예측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평균치가 1.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개 기관이 1%대 성장을 예측한 가운데, 씨티는 성장률을 0.7%, 노무라는 -0.4%로 예상했는데요. 앞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모두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내다봤습니다.
KT, 경영 공백에 실적 둔화 전망
KT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리란 전망이 나오면서 경영 공백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을 종합하면 KT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56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SKT와 LGU+의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입니다. 증권사들은 CEO 선임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근로소득 격차, 전년 대비 확대
근로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직장인의 근로소득이 중위 소득자의 근로소득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소득자와 중간 소득자의 소득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근로소득 상위 0.1%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9억 5,615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는데요. 반면 중위 소득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3,004만 원으로 3.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ECB 관계자, 금리 인상 종료 시사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유로존의 금리 인상이 조만간 종료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CB 통화정책위원인 보리스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있지만 ECB 금리 인상의 큰 부분은 끝났다고 말했는데요.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 역시 금리 인상 종료가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