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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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4-09 12:42

현대차·기아, 역대 1분기 최대실적 전망

현대차와 기아가 4월 마지막 주로 예정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 현대차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5조 2,845억 원, 2조 6,584억 원으로 내다봤는데요. 최근 반도체 경기 악화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악화하면서 상장 기업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하리란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 8~10일 대만 포위 훈련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8~10일 대만 포위 훈련에 나섰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해협과 대만섬을 둘러싸는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진행한다면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유착 및 도발에 대한 엄중 경고"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중국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과잉 대응하지 말라"라고 압박했습니다.

 

LG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LG전자가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의 매출은 20조 4,178억 원, 영업이익은 1조 4,974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수요 회복은 아직 더디나, 원자재와 물류 측면의 비용 감소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1분기 라면 수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

1분기 라면 누적 수출액이 2억 8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존 최대치였던 작년 1분기 수출액 1억 8,193만 달러보다 14% 넘게 증가한 수치인데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의 흥행과 K-POP 스타들의 라면 '먹방' 등이 라면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작년 국내서 호실적

루이비통과 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작년에도 국내 시장에서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작년 국내에서 1조 6,922억 원의 매출과 4,17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38%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디올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305억 원, 3,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53% 증가했습니다.

 

세계 식량 가격, 12개월 연속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등한 국제 식량 가격이 1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9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는데요. 곡물과 유지,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육류와 설탕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