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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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4-26 17:00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아가 1분기 23조 6,907억 원의 매출과 2조 8,7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78.9% 증가했는데요. 특히 영업이익률이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공급망 정상화와 고수익 차량 판매 증대 등을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2월 출생아 수, 사상 최저치 경신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만 9,93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습니다. 월 단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인데요.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며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혼인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 카카오-SM 결합 심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기업 결합 심사에 착수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음원을 만드는 SM과 카카오의 음원 플랫폼 멜론의 결합으로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여지가 있는지, 두 회사가 각자의 서비스를 결합해 다른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키울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봅니다.

 

LG디스플레이, 영업적자 1조 원 돌파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4조 4,111억 원의 매출과 1조 98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고, 1분기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며 실적이 악화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재고 상황이 개선될 것이며,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러/원 환율, 미국 은행 위기설에 상승 마감

26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상승한 1,336.3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1,340대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환율이 1,340원대를 뚫은 것은 작년 11월 말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지난밤 미국 지역 중소 은행의 위기설이 재점화하며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정부 디폴트 시 재앙"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실패로 정부가 디폴트에 빠질 시 경제적인 재앙이 펼쳐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는 31조 3,810억 달러로 올해 1월 이미 한도를 넘겼는데요. 공화당은 한도 상향의 조건으로 바이든 정부의 핵심 공약 폐기를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