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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기시다 일본 총리, 7~8일 방한 확정
대통령실이 기시다 일본 총리가 7~8일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방한 이후 5년 만입니다.
전기요금 인상, 이르면 다음 주 결정
2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이 이르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은 kWh당 10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4인 가구의 월 기준 전기비 부담은 5만 원 후반에서 6만 원 초반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정부는 2026년까지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위해 올해 전기요금을 kWh당 51.6원가량 올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키움증권·김익래 회장, 라덕연 고소
키움증권과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이 한 투자자문회사 대표 라덕연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라 대표는 1조 원 가까운 투자금을 모아 일부 종목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데요. 라 대표는 앞서 방송 인터뷰에서 김익래 회장이 주가 폭락 전 주식을 대거 매도했으며, 키움증권이 주가 하락을 위해 의도적으로 반대매매를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130억 원
카카오페이의 1분기 매출이 1,415억 원, 영업손실이 1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1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결제와 금융 서비스 부문의 수익성은 회복됐지만, 증권과 손해보험 등 자회사에서 큰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 근로자위원-공익위원 충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지만, 근로자위원과 공익위원들이 정면충돌했습니다. 근로자위원들은 공익위원 중 한 명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권순원 교수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좌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을 구상한 바 있는데요. 근로자위원들은 권 교수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사로 객관성이 의심된다며 권 교수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하회
이차전지 주 열풍에 주가가 급등한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1분기 2조 110억 원의 매출과 1,0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6%, 161.4% 급증했는데요.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였던 1,092억 원을 다소 하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