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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안보·첨단산업이 의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과 부부 동반 만찬까지 함께 할 예정인데요. 다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퀄컴, "스마트폰 수요 당장 안 늘 것"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유통하는 업체인 퀄컴이 올해 스마트폰 수요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퀄컴의 1분기 매출과 이익은 각각 92억 8천만 달러와 1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42%씩 줄었는데요. 퀄컴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을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 81~89억 달러로 예측했습니다.
IMF, "한국은행, 인플레이션 대응에 초점 맞춰야"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시아태평양국장은 한국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섣불리 완화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3%대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일단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반도체 매출, 10개월 만에 반등
3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이 전월보다 증가하면서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옵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은 1,19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8.7%, 작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는데요. 하지만 3월 매출액이 2월보다 0.3% 증가하며 1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CJ ENM, 1분기 적자 전환
CJ ENM이 광고시장 위축과 영화 사업 부진 등으로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광고시장 위축으로 34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영화와 드라마 부문은 40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광고가 크게 줄고,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한 것이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빌 애크먼, "미국 지역은행 시스템 위기"
월가의 헤지펀드 거물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이 미국 지역은행 시스템이 위기를 맞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애크먼 회장은 미국 규제당국이 지역은행 보호 체계를 확대하지 않아 더 많은 은행의 파산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위기에 처한 은행에 대한 예금을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잠정적으로라도 보장했다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파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