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애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애플이 1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1분기 948억 4천만 달러의 매출과 1.5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각각 시장의 예상치였던 929억 6천만 달러와 1.43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전체적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지만, 아이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넷은행, 10대 고객 유치 경쟁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10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사는 모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카카오뱅크의 만 14~18세 대상 선불지급서비스 '미니'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74만 명을 기록했고, 토스뱅크의 만 7~16세 대상 선불카드 '유스카드'는 지난달 말까지 107만 장이 넘는 누적 발급량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지역은행 주가, 연일 폭락

위기설에 휩싸이며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미국 LA 지역 은행 팩웨스트 뱅코프 등 미국 지역은행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팩 웨스트는 매각과 자본금 확충 등을 고려하고 있단 소식에 주가가 50% 넘게 하락했는데요. 이외에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가 38.45%, 트레이크시티의 자이언즈 뱅코프가 12.05% 급락했습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구설수에 사퇴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발 주가 폭락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사퇴했습니다. 앞서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한 투자자문 업체 대표 라덕현 씨가 김익래 회장이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김익래 회장과 키움증권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졌는데요. 결국 구설에 오른지 일주일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업그레이드 '빙' 전면 오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 챗봇 Chat-GPT를 탑재한 검색엔진 빙(Bing)을 전면 오픈했습니다. MS는 자사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빙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MS는 올해 2월 Chat-GPT를 탑재한 업그레이드된 검색엔진의 시험판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3.5%에서 3.75%로 0.25%P 인상했습니다. ECB는 작년 7월 금리를 0.5%P 인상(빅스텝)한 데 이어, 9월과 10월 0.75%P를 인상했다가 이후 빅스텝을 세 차례 이어갔는데요. 크리스틴 라가드르 ECB 총재는 "아직 (목표에) 도착하지 않았다"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