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오픈AI, 130조 원대 투자 유치 나선다

지난해 7,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오픈AI가 수년 내 1,0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인공지능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막대한 컴퓨팅 비용과 인건비를 지불해오고 있습니다. 외신은 초거대 AI는 당분간 자금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MD, MS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한다

AMD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용 반도체(코드명 아테나) 생산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테나는 비밀리에 개발돼 현재 오픈AI에서 테스트되고 있으며, 아테나는 내년초 오픈AI에 광범위하게 제공될 전망입니다. AI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반도체 수급을 위해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GPU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은행 위기론 더 퍼진다

미국 중소은행의 주가가 줄줄이 폭락하며 파산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캐나다 2위 은행 토론토도미니언은행은 미국의 퍼스트호라이즌 은행 인수를 철회했습니다. 또한 미국 팩웨스트은행의 주가는 50%가 넘게 떨어지며 미국 중소은행의 위기를 더욱 퍼뜨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다음 분리 나서나

카카오가 검색 포털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음을 분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카카오는 2014년 5월 다음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다음과 하나가 됐고, 2015년 9월 사명을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로 변경했는데요. 카카오가 사실상 주요 사업에서 포털 사업을 제외한 것을 두고 분사와 매각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됩니다.

 

정부, 공공 부문 AI 활용 제동

AI 활용으로 인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기업뿐 아니라 정부까지 AI 활용에 대한 규제에 나섰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각 부처 공무원에게 오픈AI의 GPT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개된 정보만 입력하라고 안내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도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따라야 할 AI 보안지침을 하달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석유저장고, 드론 공격에 화재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주 일스키 지역의 석유 저장고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크라스노다르주 재난 당국은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공격 주체가 우크라이나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