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5-09 17:52

검찰, SG 증권 발 폭락사태 투자자 모집책 체포

검찰이 9일 SG 증권 발 폭락사태의 주요 인물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체포한 데 이어,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투자자 모집책 변모 씨도 체포했습니다. 변 씨는 고액 자산가와 의사 등의 투자를 유도하고, 이들의 자산 관리를 전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준, 은행 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경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이어지는 은행권 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연준은 2023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국 지역은행의 파산 문제를 언급하며, 은행권 불안이 금융기관의 자금 공급을 위축시킬 것이라 경고했는데요. 은행권의 위기가 금융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우려한 것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전기차에 파격적 세제 지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찾아 "미래형 이동수단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해 세계 최고의 파격적 세제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전기차 생산 시설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의 세액공제를 약속했는데요. 현대차는 연내 울산에 약 2조 원을 투입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폭스콘, 인도에서 120만㎡ 토지 매입

애플의 아이폰과 맥북 등 핵심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인도에서 120만㎡의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국 당국의 공장 전면 봉쇄 조치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을 빚은 바 있는데요. 폭스콘은 베트남에서도 48㎡ 규모의 토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석유 업체,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집중

작년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글로벌 석유 업체들이 신규 사업 투자를 줄이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조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 6대 석유 회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1,600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인데요. 이들은 현금 보유를 통해 고금리의 수혜를 누리고, 향후 에너지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4월 국내 주식·채권 6조 원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4월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을 6조 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국내 상장주식을 1조 2,680억 원, 상장채권을 4조 6,910억 원 순투자했는데요. 총순투자액은 5조 9,590억 원으로 2021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