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3월 경상수지, 석 달 만에 흑자전환

3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했습니다. 올해 3월 경상수지는 2억 7천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상품수지는 11억 3천만 달러 적자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28억 6천만 달러 증가하며 흑자전환을 이끌었습니다.

 

4월 취업자, 전년 대비 35만 명 증가

올해 4월 우리나라의 취업자 수가 2,843만 2천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35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돌봄 수요 확대로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복지업이 취업자 증가세를 견인했지만, 수출 감소로 제조업 부문 취업자는 감소했는데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10개월 만에 반등했다가 4월 다시 둔화했습니다.

 

미국 기업, 1~4월 236곳 파산

올해 들어 파산한 미국 기업 수가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부터 4월까지 파산보호 신청을 한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늘어난 236개 사에 달했는데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생활용품 판매 업체 등 선택 소비재 부문 기업들의 파산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공화당, 부채한도 협상 실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의를 위해 만났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5월 12일 다시 한번 만나기로 했으며, 2주간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만약 협의에 실패할 경우 미국 정부가 디폴트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2분기 D램 가격, 최대 18% 하락 전망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감산에 나섰음에도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반도체 감산량이 수요 감소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2분기 D램 가격은 1분기 대비 13~18%, 낸드플래시 가격은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T,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증가

SK텔레콤(SKT)이 올해 1분기 4조 3,722억 원의 매출과 4,9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영업이익은 14.43% 증가했는데요.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였던 4,879억 원을 소폭 상회했으며, 통신 사업과 함께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