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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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5-17 12:01

미국, 부채한도 협상 실패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16일 또다시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실패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위한 해외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순방 중에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만약 부채한도 협상에 실패할 경우 6월 1일 미국 정부가 디폴트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 인권 문제 등 국제질서 확립, 핵심 광물 협력 강화, 미래 세대 교류 확대 등이 논의되는데요. 트뤼도 총리는 회담 전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미국 연준 인사, 6월 금리 조정 이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위 인사들이 6월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의장 등 매파(긴축 선호) 인사는 금리 인상을 주장했지만, 다른 인사들은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이미 금리가 많이 오른 만큼, 연준 인사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외식 물가, 상승세 지속

대표적인 외식 품목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4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작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는데요. 삼계탕이 12.7%, 자장면이 12.5%, 삼겹살이 11.4% 상승해 시민들의 외식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중국, 올여름 폭염에 경제 성장 둔화할 수도

중국이 때 이른 폭염을 맞았습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15일 산둥성 성도 지난시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고, 베이징과 톈진 등 주요 도시의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해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는데요. 17년 만에 가장 이른 폭염 경보로, 올여름 전력난과 농작물 피해가 심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메타, "릴스, 빠르게 성장 중"

메타의 숏폼 동영상 콘텐츠 릴스가 전 세계에서 하루에만 20억 개 이상 공유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는 올해 1분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패밀리 앱의 월간활성사용자 수는 38억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릴스의 공유 수도 지난 6개월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