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본 닛케이 지수, 장중 3만 선 돌파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0개월 만에 장중 3만 선을 넘어섰습니다. 앞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에 이어 일본 기업의 주식을 두 번째로 많이 갖고 있다며 일본 주식에 대한 선호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최근 미-중 갈등과 미국의 경기 침체로 외국인 투자금이 일본 증시에 몰리며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레일, 서울시에 하반기 지하철 요금 인상폭 축소 제안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요금 인상폭을 당초 계획했던 300원에서 150원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시는 한 번에 300원을 올린다는 계획이었으나, 코레일이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단계적인 요금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코레일의 제안에는 추가적인 물가 상승을 막으려는 정부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주요 기업 인사 면담

한국을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부 인사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를 만나 에너지, 방위산업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청정에너지 투자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은 현대자동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자동차와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비대면 진료, 다음 달부터 재진 중심 시범사업

정부가 다음 달부터 재진 환자에 한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됐으나, 6월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지며 허가가 종료되는데요. 정부와 여당은 협의를 거쳐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되, 거동불편자와 감염병 확진자 등 일부 환자에 한해 초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EDCF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합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해 정부가 장기간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인데요.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향후 우크라이나에 1억 3천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반투명 시트지 금연 광고로 대체

편의점 내부의 담배 광고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반투명 창문 시트지가 금연 광고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그간 편의점은 내부의 담배 광고가 외부에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창문에 반투명 시트지를 붙였는데요. 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반투명 시트지가 시야 차단과 폐쇄감 조성으로 범죄 위험성, 직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높인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이를 금연 광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