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본 증시, 8일 연속 상승세

22일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전장 대비 0.9% 상승한 31,086으로 장을 마감하며 1990년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미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전망과 일본 기업의 호실적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몰린 덕분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탈중국 의도 전혀 없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은 우리의 제1 교역국이자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면서 "탈중국을 선언한 적도, 그럴 의도도 전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인데요. 추 부총리는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해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다음 이어 네이버 접속 차단

중국 당국이 다음에 이어 네이버의 현지 접속까지 하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인터넷 통제 시스템 '만리방화벽'을 활용해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해외 SNS 및 미디어 이용을 강력히 차단하고 있는데요. 앞서 중국 당국은 2018년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접속을 차단했지만, 검색과 메일 등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엑손모빌, 리튬 채굴 나선다

글로벌 석유 기업 엑손모빌이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인 리튬 채굴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엑손모빌은 리튬 생산을 위해 한 자원 탐사 기업으로부터 미국 내 리튬 매장지를 매입했는데요. 엑손모빌은 리튬 채굴을 통해 친환경 사업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링크, 국내 출시 4분기로 연기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진출 시기가 2분기에서 4분기로 미뤄졌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3월 국내 사업 자회사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하고, 올해 2분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안내했었는데요. 하지만 행정 절차가 늦어지며 출시 시기가 밀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일랜드, 페이스북에 1조 넘는 벌금 부과할 듯

아일랜드가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7억 4,600만 유로(약 1조 617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전망입니다.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페이스북이 유럽 사용자 정보를 미국으로 전송하는 것도 금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아일랜드 DPC는 2020년 8월 페이스북이 EU에서 미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예비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