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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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5-23 11:53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금리 두 번 더 올려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표적인 매파(긴축 선호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내 금리를 두 번 더 올리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다며, "차라리 일찍 금리를 올리는 게 낫다"라고 지적했습니다.

 

5월 기대인플레이션, 석 달 연속 하락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 기대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기대인플레)이 5월 3.5%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0.2%P 하락했으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내려온 것이 기대인플레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AR·VR 헤드셋 출하량, 올해 20% 가까이 줄어들 듯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올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기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8.2%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약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트렌드포스는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기기 수요 감소, 높은 가격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채권전문가 89%, 5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

우리나라 채권전문가의 약 90%는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9명이 동결될 것이라 응답했는데요. 나머지 11명은 0.25%P 인상을 점쳤습니다.

 

미국, 고금리에 기업 파산 증가

최근 미국에선 고금리에 따른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는 지난달까지 230개 이상의 기업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CNN은 지난주 최소 48시간 이내에 대기업 7개가 줄줄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며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감기약 매출, 역대 최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감기약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 제품군의 1분기 매출은 147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증가했는데요. 동아제약 어린이 해열제 '챔프'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제약업계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