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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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5-24 17:22

누리호, 통신 시스템 오류에 24일 발사 무산

24일 오후 6시 24분 발사를 앞뒀던 누리호의 발사가 통신 시스템 이상으로 무산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체 자체엔 문제가 없지만,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25일 오전 중 문제가 해결된다면 25일 오후 경 발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 통신 3사에 5G 과장광고 수백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SKT·KT·LGU+)에 5G 전송속도 과장광고를 근거로 총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대표적으로 통신 3사가 5G가 기존 LTE 서비스에 비해 20배 빠르다는 표현을 문제 삼았는데요. SKT 관계자는 광고 표현이 통신 기술의 이론상 속도임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광고를 법 위반으로 판단한 것은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6월 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

중국의 방역 전문가가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이며, 6월 말 2차 대유행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공정원 중난산 원사는 이달 말 코로나19 감염자가 매주 4천만 명에 달하고, 6월 말엔 주간 감염자가 6,500만 명에 달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냉키 전 연준의장, 팬데믹 이후 인플레 원인 관련 논문 발표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팬데믹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원인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충격으로 2021년 인플레이션이 심해졌고, 이후 확장적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경우에 따라 연준이 경제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은행에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에서 국내 은행의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적립 수준을 기존 0%에서 1%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CCyB란 대출 부실화 등에 대비해 추가로 적립하도록 하는 자본을 뜻하는데요. 금융위원회는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 맥주, 4캔 가격 1만 2천 원으로 인상

편의점의 수입 맥주 판매 가격이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인상됩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은 점주들에게 수입 맥주 12종의 가격 인상을 공지했는데요. 개별 맥주의 가격뿐만 아니라, 4캔 묶음 가격도 기존 1만 1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오릅니다. 편의점 본사는 수입사의 납품단가 인상을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