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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부채한도 협상 최종 타결
국가채무불이행 시한을 8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성공했습니다. 양측은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합의안은 공화당 및 민주당 양측의 강경파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한국, GDP 대비 가계 빚 세계 1위
통화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가계 빚은 GDP 대비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GDP 가계 부채 비율은 102.2%로 조사를 진행한 34개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 부채 역시 1년 사이 더 늘었고, 증가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에르도안 재선 성공, 리라화 가치 최저 수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28일 장 중 한때 20.0827리라까지 치솟았는데요. 에르도안 대통령은 재임 기간 고물가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왔는데요 이에 리라화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인터넷뱅크 3사,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세 한풀 꺾여
금융당국의 요구에 늘어나던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폭이 작년 4분기 대비 줄어들었습니다. 중·저신용자 대출이 보통 자산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 읽히는데요. 실제로 고정이하여신 잔액, 비율, 그리고 연체율 등 인터넷뱅크 3사의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나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19 끝물에 제주도 카드 이용 줄고, 일본·베트남 사용 늘고
올해 1~4월 제주 지역에서의 카드 이용 건수가 약 12%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규제가 거의 풀리며 주로 20~30대의 카드 사용이 급감한 결과인데요. 한편, 일본,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여행지에서의 카드 사용은 늘어났습니다.
스마트TV, 1분기 출하량 기준 TV 비중의 90% 돌파
올해 1분기 전체 TV 출하량 중 스마트TV의 비중이 92%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90%대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한 결과인데요. 한편, 구글의 안드로이드, 삼성전자의 타이젠, LG전자의 웹OS 등 TV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해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