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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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6-08 17:51

검찰, "권도형, 체포 후 거액 빼돌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후 루나파운데이션가드 소유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약 38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측은 권 대표 혹은 지시를 받은 누군가가 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고채 금리, 캐나다 금리 인상에 상승

캐나다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에 우리나라 시장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72% 상승한 3.543%에 마감했는데요. 최근 호주 중앙은행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까지 예상을 깨고 금리를 올리면서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바이낸스, "SEC 위원장이 고문직 요구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과거 바이낸스의 고문직을 요청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바이낸스의 법률 대리인은 겐슬러 위원장이 2019년 바이낸스에 고문 역할을 요청했으며, 자오창펑 CEO와 식사를 같이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K온, 5,30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5,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새로 유치했습니다. SK온은 싱가포르의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4억 달러를 투자받을 예정인데요. 이로써 SK온은 투자 유치 목표였던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어 최대 5조 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미국 대형은행, 지역은행 파산에 자산 규모 확대

JP모건체이스 등 미국의 대형은행의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파산한 지방 중소형 은행의 자산을 인수하며 규모가 확대된 것인데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10대 대형은행의 1분기 자산 증가 규모가 약 820조 원에 달해 금융기관 총자산 증가분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하면 사퇴"

김의철 KBS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TV 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한다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기요금과 함께 징수하고 있는 TV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분리 징수가 현실화할 경우 KBS의 수신료 수입은 6,200억 원에서 1,000억 원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