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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1년 만에 2,640대 회복
9일 코스피 지수가 2,641.16에 마감하며 약 1년 만에 2,640선을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 2,640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6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집중 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전망, 미국 증시의 기술주 호조 역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교부, "중국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 발언 싱하이밍 대사 초치
외교통상부(외교부)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중국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외교부는 싱 대사의 발언이 도발적인 언행이라며, 내정간섭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싱 대사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 한국이 미국과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5월 가계대출, 2달 연속 증가
올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2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6조 4천억 원으로 전달 대비 4조 2천억 원 증가했는데요. 증가폭은 1년 7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샘 올트먼,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 준비돼 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한국을 찾아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고, 딥테크 기업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특히 한국의 반도체 기술 수준이 높은 만큼, 한국 기업들과 오픈 AI 칩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6년 만에 대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6년 만에 만나 경제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히 개최돼 왔으나, 2018년 이후 코로나19와 한일 무역갈등으로 중단됐었습니다.
일본, 경제 회복에 일손 부족 심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한 후 일본 내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며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5월 8일 코로나19의 분류를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했는데요. 이후 요식업계 매출이 급증하며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