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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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3-06-12 11:52

은행 신용대출자 105만 명 증가

지난 5년간 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한 사람이 105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신용대출자가 늘었지만 특히 40대 대출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은행의 연체율이 양호하기 때문에 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도 대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할인 연장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독려하기 위한 보험료 50% 할인 혜택이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를 억제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할증제를 적용한 실손보험으로, 2022년 말 5.8%의 계약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때 제공되는 할인을 연말까지 제공하자는 방안이 유력하며, 보험 업계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하반기 서울 전세 58%가 역전세 된다

지난 2020년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세 가격은 단기간에 폭등했으나, 지난해부터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세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집주인이 과거에 받은 전세보증금에서 떨어진 전셋값만큼 돈을 마련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역전세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세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올해 하반기에는 전세 계약 중 58%가 역전세 현상을 겪을 전망입니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인상, 약 265만 명 보험료 더 낸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기준 지표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이 553만 원에서 590만 원으로, 하한액은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오릅니다. 월 소득이 590만 원을 넘는 가입자 217만 명, 553만 원에서 590만 원 사이인 가입자 30만 3천 명, 월 37만 원 미만 가입자 약 17만 3천 명의 보험료도 이에 따라 오르는데요. 보험료가 오르는 만큼  연금 수령 때는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욕·PC방·찜질방 이용료, 연료비 부담에 이용 요금 급등

지난 5월 목욕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1%를 기록해 14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찜질방 이용료 상승률은 4월 13.2%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전기·가스 등 연료비 인상에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인데요. 마찬가지로 여름철 냉방비에 큰돈을 들여야 하는 PC방도 이용료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5년 만에 종료

2018년 이후 5년간 연장되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됐습니다. 최근 세수 부족 사태가 심각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요. 현재 60%로 낮춰진 상태인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이나, 유류세 인하 조치 모두 폐지될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