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외국인 투자자, 5월 한국 주식·채권 15조 원 순매수

5월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5조 원에 달하는 주식과 채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억 3천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는데요. 한국은행 관계자는 자료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 인텔 추가 보조금 요구 거절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이 인텔의 추가 보조금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앞서 인텔은 독일에 공장을 짓기로 하고 독일 정부로부터 68억 유로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추가 보조금을 요구했는데요. 린트너 장관은 가용 예산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건물 임대료 안 냈다

일론 머스크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의 건물 임대료를 내지 않아 골드만삭스의 상업용 부동산 여신 연체율이 612%로 급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작년 11월부터 임대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요.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은 해당 건물 포함 총 7개의 건물과 관련해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약 2조 원을 대출받은 바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중국 부동산 회복 느릴 듯"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향후 수년간 L자형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부동산 수요 감소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의존도 탈피 움직임 등을 근거로 이와 같은 분석을 내놨는데요. 보고서가 나온 후 싱가포르 시장에서 철광석 가격이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메가터치·오상헬스케어·블루엠텍,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가 메가터치, 오상헬스케어, 블루엠텍이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메가터치는 일차전지와 축전지를 만드는 업체로,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약 490억 원, 81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오상헬스케어와 블루엠텍은 각각 의료용품 제조, 의약품 유통 기업으로, 작년 각각 493억 원과 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엔저에 일본 여행 급증

원/엔 환율이 100엔당 920원대로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 여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6월 1~10일 총 8만 9,847명이 국내 항공사의 인천-나리타 노선을 이용했는데, 이는 올해 4월 대비 9%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요. 최근 우리나라의 물가가 급등했지만, 엔화 환율은 크게 내려 체감 물가가 낮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