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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본 닛케이 지수, 33년 만에 33,000선 돌파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1990년 7월 18일 이후 최초로 33,000선을 넘어섰습니다. 13일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33,018.65로 마감했는데요.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리란 전망이 확산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추경 검토 안 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청에 세수 부족을 근거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재정정책을 위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주장했는데요. 추 부총리는 "정부는 추경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JP모건, 엡스타인 성범죄 피해자에 2억 9천만 달러 지급 합의
JP모건이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죄 피해자들에게 총 2억 9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엡스타인은 수십 명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후 2019년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피해자들은 JP모건이 자사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토큰증권 플랫폼 추진"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증권의 전자등록 수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이어 국채 시장 선진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 영화관 및 배급사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13일 영화 관람객 수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배급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한국 영화의 관객 수를 허위 집계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 런던에 첫 해외 오피스 설치
미국의 유명 벤처 캐피탈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암호화폐 부문을 담당하는 a16z 크립토가 영국 런던에 최초로 해외 오피스를 설치했습니다. a16z는 런던 오피스 설치 이유가 최근 거세지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때문임을 암시했는데요.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그간 암호화폐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