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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대법원, "파업 노조원 손해배상 책임은 개별적으로 따져야"
대법원이 불법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노동조합 차원이 아니라, 노동자 개인의 불법 행위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 4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는데요.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야권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의 핵심 조항과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무더기 하한가 사태 연루자 강모 씨, "주가조작은 억측"
14일 국내 증시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연루된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운영자 강모 씨가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그간 해당 종목을 주주권 행사와 경영권 확보 등을 위해 매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한가 사태는 반대매매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대량 매도를 했고, 해당 물량을 본인이 받아내지 못해 발생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본인의 주가조작 의혹은 '시장의 억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권투자자, 연준 긴축 기조에 불만
채권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내 기준금리 0.5%P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채권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내년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청년도약계좌, 6시간 만에 5만 7천 명 신청
현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인 청년도약계좌가 신청 시작 6시간 만에 5만 7천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 원씩 5년 간 적금하면 은행 금리와 정부 지원금 등을 통해 총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 금융 상품인데요. 출시일인 15일부터 21일까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습니다.
푸틴, 중국에 가스 공급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다 대통령이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협정을 최종적으로 승인했습니다. 해당 협정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중국 동부 지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을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하는데요. 러시아는 해당 가스관을 통해 연 최대 100억㎥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중국, 5월 경기회복세 둔화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2.7%, 산업생산은 3.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시장의 예상치였던 13.6%와 3.6%를 하회했는데요. 소매판매는 4월에 비해 크게 둔화했으며, 16~24세 실업률은 20.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