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시가총액은 자율주행에 달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의 향후 시가총액은 자율주행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주가와 관련한 질문에 "본인은 주가 변동에 대한 통찰력은 거의 없다"라면서도 "자율주행차의 완성 여부가 테슬라의 주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올해 중반 2%대 전망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이 올해 중반까지 2%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중반 2%대로 내려온 후 연말 다시 3% 내외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인 3.5%에 대한 조정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텔, 폴란드에도 반도체 공장 설립
미국의 종합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독일과 아일랜드에 이어 폴란드에도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인텔은 46억 달러(약 5조 9천억 원)를 투자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독일 언론이 전했는데요. 해당 공장에선 반도체의 재가공과 검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미국-이란 핵 임시 합의 반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이 논의 중인 핵 관련 임시 합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은 미국과 이란이 과거 파기됐던 핵 합의를 임시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임시 합의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도를 60% 아래로 제한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허용하는 대신 일일 100만 배럴의 원유 수출을 보장받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드만삭스, 중국 성장 전망치 6%에서 5.4%로 하향
골드만삭스가 현지 시각 18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5.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JP모건과 UBS,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이 중국의 GDP 전망치를 낮췄는데요. 골드만삭스는 방역 봉쇄 조치 해제 이후 회복세가 더디고,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인구통계 문제 등 다양한 거시 경제 문제에 봉착했다며 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법원, 손배소 판결 비판에 자제 요청
대법원이 최근 손해배상 소송 관련 판결에 대한 정치권과 재계의 비판에 "사법권 독립을 훼손할 수 있다"라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현대차가 노동조합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노동자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산정할 때, 책임의 정도는 개별적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는데요. 판결의 취지가 야권이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에 여권과 재계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