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푸틴 대통령, "특별군사작전이 최우선 순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에게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별군사작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며, 이는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푸틴 대통령은 국방력 향상과 함께 경제 발전도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PC 및 태블릿 시장, 올해 더 침체할 듯

올해 글로벌 PC 및 태블릿 출하량이 작년 대비 15.2% 감소한 3억 8,48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IDC가 밝혔습니다. PC는 2억 5,080만 대로 14.1% 줄어들고, 태블릿은 1억 3,400만 대로 17.1% 줄 전망인데요. 다만 IDC는 내년부터 PC와 태블릿 수요가 반등해 2027년 출하량이 4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분 업계와 밀가루 가격 관련 간담회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26일 오후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제분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밀가루 가격 안정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국제 밀 가격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치솟았다가 올해 크게 내리며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국제 밀 가격은 평년 가격보다 비싼 만큼, 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해조류 매출, 오염수 이슈에 증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 소금뿐만 아니라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이 시작된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소금 매출은 동기 대비 약 156%, 다시마는 93%, 미역은 70%, 멸치는 20% 증가했는데요. 일부 대형 마트는 아직도 천일염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영업자 금융권 연체율 급증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연체율이 1.00%를 기록해 작년 4분기 대비 0.35%P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 규모는 6조 3천억 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54% 가까이 늘었는데요. 특히 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6%를 기록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 물살

2001년 이후 1인당 5천만 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국내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가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주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업계의 예금보험료율 인상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다만, 금융권에서 보험료 인상에 부정적인 데다, 한도 상향 시 제2금융권으로의 급격한 자금 이동이 발생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돼 상향 조정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