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농심, 신라면·새우깡 가격 인하

농심이 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는 각각 4.5%, 6.9% 낮아지며, 소매가 기준으로는 각각 50원, 100원씩 낮아지는데요.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내린 것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에 복원

일본 정부가 4년 만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관계 개선을 논의하고, 한국이 먼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한 데 따른 것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됐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부정거래 애널리스트 적발

금융감독원이 자신이 작성한 증권사 보고서로 부당 이득을 챙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적발된 애널리스트는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하기 전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인 뒤,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총 5억 2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2030년까지 매출 5천억 달러 달성"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작년 임직원에게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2배가 넘는 5천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는 미래 실적 전망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며, 최근 실적 발표에서도 이번 분기 예측치만 공개했습니다.

 

수입맥주 묶음판매 가격, 1만 1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인상

7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4개 묶음으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 가격이 기존 1만 1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9.1% 인상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수입맥주 공급업체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것으로, 편의점은 물론 모든 유통채널에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 임금 4.5% 인상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교섭에서 구성원 임금을 총 4.5%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현재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은 만큼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시점에 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