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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파월 연준 의장, ECB 포럼서 매파적 발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긴축 지속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안에 금리를 두 번 더 올리는 것이 연준 위원 다수의 견해이며, 금리를 연속적으로 올리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무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요구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제출했으나 부결됐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차남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하며 2014년 말부터 롯데 계열사 이사직에서 잇달아 해임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신동주 부회장의 이사직 복귀 시도에 대해 "발목잡기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해양수산부, 비축 천일염 400t 시장 공급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정부 비축 천일염 400t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폭등한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한 것인데요. 해수부는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전국 25개 마트와 일부 전통시장을 통해 천일염을 공급합니다.
유럽연합,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결정 연기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업결합 관련 조사를 잠정 중단하고 결정 시점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시정 조치안 구체화를 위해 EU 집행위원회와 심사 기한 연장 합의를 진행했으며, 연장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협의로 최종 결정은 2달가량 밀릴 전망입니다.
'파산' FTX, 거래소 재가동 움직임
작년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운영 재개를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파산보호 신청 이후 경영권을 넘겨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존 J. 레이 3세 CEO는 거래소 재가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재가동 대상은 미국 거래소가 아닌 국제 거래소로, 거래소 운영이 재개될 경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페이, 출시 100일간 결제 건수 2,580만 건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 출시된 지 100일 만에 2,580만 건의 결제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총 10만 8천여 곳이었으며, 전체 가맹점 중 77%에 달하는 8만 3천여 곳은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중소 가맹점이었습니다. 한편, 애플페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