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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복원
한국과 일본 간 통화스와프(통화교환) 협정이 8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원화와 엔화를 교환하는 방식이 아닌, 달러화로만 교환이 이뤄지는 방식인데요.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에 기간은 3년으로, 상호 협의를 통해 필요한 경우 달러를 빌려오거나 빌려줄 수 있습니다.
4월 근로자 실질임금, 334만 4천 원
올해 4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이 370만 6천 원으로 작년 4월 대비 3.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용근로자는 작년 대비 4.1% 상승한 392만 6천 원을,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3.4% 하락한 170만 3천 원을 받았는데요. 다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작년 335만 원에서 올해 334만 4천 원으로 0.2%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 예상치 상회한 실적 전망 제시
미국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론은 6~8월 매출이 41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38억 7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에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대만 폭스콘, 중국 공장 채용 확대
애플의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협력사 폭스콘이 하반기 애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중국 공장의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폭스콘은 성수기 조립 라인에 복귀하는 직원에 보너스를 제공하고, 노동자를 소개할 경우 소개료도 지불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홍콩 언론은 이를 두고 중국이 여전히 애플에 중요한 생산지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편의점, 식품 업계 가격 인하 흐름 동참
최근 식품업계가 라면과 과자 가격을 줄줄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격 인하 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GS25는 예정돼 있었던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철회했는데요. 앞서 GS25는 제조 업체의 공급가격 인상을 근거로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메가스터디, 특별 세무조사에 주가 급락
29일 대형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의 주가가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소식에 3.45% 하락했습니다. 28일 국세청은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종로학원 등 주요 입시 학원에 조사원을 보내 회계장부와 세무 자료를 확보했는데요. 앞서 대통령실이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을 지적한 데 이어 세무조사까지 이어지며 사교육 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