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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애플 주가, 사상 최고가 기록
애플의 주가가 현지 시각으로 29일 0.18% 상승한 189.59달러에 마감하면서 3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장 중 한때 19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 달합니다.
5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
5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소매판매액은 0.4%, 설비투자는 3.5% 늘었는데요. 3가지 산업 지표가 모두 증가한 '트리플 증가'는 올해 2월 이후 처음이지만, 아직 핵심 산업인 반도체 경기의 회복세가 더딘 편입니다.
국세청, 대형 학원 이어 스타 강사 세무조사
국세청이 28일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등 대형 입시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데 이어, 29일 유명 스타 강사 개인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국세청은 수학 분야 '일타 강사'인 현우진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앞서 현우진 씨는 정부의 이른바 '킬러 문항' 단속 예고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미국 1분기 성장률, 2.0%로 최종 확정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인 1.3%보다 0.7%P 높아진 것으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것인데요.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도 늘어난 소비와 정부 지출, 수출 등이 경기 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마존, FTC로부터 반독점 소송당할 듯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미국의 아마존이 경쟁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수주 안에 반독점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FTC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아마존의 이커머스 시장 독점 행위를 조사해 왔고, 8월 인사가 있기 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FTC는 이미 올해에만 아마존에 대한 세 건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폭스바겐, 테슬라 슈퍼차저 도입 검토
포드, GM, 볼보 등에 이어 폭스바겐까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슈퍼차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앞서 전기차 업체 폴스타 역시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는데요.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미국 내 급속충전기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완성차 업체의 가세로 북미 표준으로 자리 잡으리란 관측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