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테슬라, 2분기 차량 인도량 급증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46만 6,140대로 1분기 대비 10%, 작년 동기 대비 83%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4만 5천 대를 상회하는 수치인데요.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공장 확장으로 인한 생산 역량 확대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분기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샤오미, 인도 현지 직원 대량 해고

인도 정부로부터 1조 원 규모의 추징과 압수를 당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인도 현지 직원 대량 해고에 착수했습니다. 샤오미는 인도 세무 당국으로부터 조세 포탈 및 불법 해외송금 혐의로 약 1,050억 원을 추징당하고, 8,920억 원을 압수당했는데요. 샤오미는 1,400~1,500명이던 인도 법인의 직원 규모를 1,000명대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월 온라인 여행·교통 소비 2조 원 돌파

지난 5월 온라인 여행 및 교통서비스 구매액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각종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덕분인데요.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2,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역대 월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여당,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국민 안심할 때까지 금지"

여당 국민의힘과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최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IAEA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확인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IAEA가 종합 보고서를 발표하면 주요 내용을 검토 후 브리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월 은행 대출 연체율, 또다시 상승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37%를 기록하며 전월 말 대비 0.04%P 상승했습니다. 2020년 8월 0.38%를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 8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중국, 극심한 취업난 지속

중국에서 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며 명문대 출신 박사가 고등학교 보건 직원으로 취직하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올해 5월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이 20.8%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어진 강력한 봉쇄와 예상보다 더딘 경기 회복이 원인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