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은, 기준금리 3.5% 동결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달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물가 상승 폭이 줄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수출 부진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인해 불안한 경기와 금융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 3.0% 상승해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 폭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했는데요. 다만, 근원 CPI 상승률은 4.8%로 목표치인 2%에 비해 높아, 7월 미국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뉴욕증시, 인플레 둔화에 상승 마감

12일(현지 시간),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적게 오르면서 연준의 긴축이 빠르게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S&P 500 지수는 0.74%,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1.15%, 0.25% 상승했습니다.

 

국가 채무, 5월에만 16조 늘어

지난 5월 기준, 국가채무가 16조 원 증가해 총 1,088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말과 비교했을 땐 55조 3천억 원 정도 늘었습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2조 5천억 원 적자를 기록해, 연간 전망치(-58조 2천억 원)의 90%에 육박했습니다.

 

상반기 시총, 377조 원 증가

올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377조 원 증가했습니다. 연초 대비 18% 넘게 오른 건데요. 특히, 에코프로 시총이 17조 3천억 원 넘게 올라 증가율이 624%에 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대규모 총파업

13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로 이뤄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일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19년 만에 벌인 대규모 파업으로,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했는데요. 일부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취소되고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차질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