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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금통위원 6명,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기준 금리를 3.75%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하반기 들어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요.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안정적으로 도달해야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이동자 수, 엔데믹에 급증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국제 이동자(체류 기간이 90일이 넘는 입·출국자) 수가 112만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26.8% 늘어난 건데요. 작년 외국인 입국자 수는 41만 3천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3만 8천 명)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구글 바드, 40여 개 언어로 출시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가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진 영어를 포함해 한국어와 일본어만 지원하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정보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추가한 답변을 내놓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아시아 증시, 미국 물가 둔화에 활기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하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중국 본도 상하이지수와 선정성분지수는 각각 1.26%, 1.39% 상승 마감했고, 닛케이지수와 코스피 지수도 각각 1.49%, 0.64% 올랐습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 역시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6월 수출, 12.4% 감소
중국 6월 수출액은 2,8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인데요.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유승준, 한국 들어오나?
서울고등법원이 유승준 씨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사이의 법적 분쟁에서 유승준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옛 재외동포법 단서 조항에 따라 38세 이후엔 체류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취지인데요. 유 씨에게 적용된 처분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유 씨의 입국이 현실화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