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면서도, 일일 섭취허용량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발암가능물질이란 발암 가능성이 있으나 증거가 충분치 않은 경우로, 김치와 커피 등이 해당하는데요. 일일 섭취허용량은 종전과 같은 1kg당 40mg으로, 70kg의 성인을 기준으로 탄산음료를 9~14캔 이상 마시면 허용량을 초과합니다.

 

토스, 쓱페이·스마일페이 인수할 듯

토스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인수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는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기업가치를 7,000억 원으로 평가하고, 대금의 10%는 현금으로, 90%는 토스의 지분으로 마련키로 했는데요. 신세계는 토스 지분 약 6%를 받으며 토스의 4대 주주로 등극할 전망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 예고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7월 24일부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사측과 벌인 네 차례의 임금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10%의 임금인상률을, 사측은 2.5%의 인상률을 고수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만약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6년 7개월 만의 국적항공사 조종사 파업입니다.

 

금융위원회, 불법 공매도 금융사에 과징금

금융위원회가 무차입 공매도 제한을 위반한 국내외 금융사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란 실제로 빌리지 않은 주식을 공매도하는 것으로, 불법에 해당하는데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7억 3,370만 원,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이 6,48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총 7개 금융사가 적발됐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100만 명 돌파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가입 첫 달인 6월 76만 1천 명이, 이번 달 27만 5천 명이 가입했는데요.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2주간 가입 신청을 받으며, 8월엔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국 인민은행, "디플레이션 나타나지 않는다"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디플레이션이 없고,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궈창 인민은행 부총재는 CPI 상승률이 7월에는 낮게 나타나겠지만, 8월에는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앞서 중국의 6월 CPI 상승률이 0%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