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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상호금융·저축은행 예금, 2.5조 늘어
새마음금고 예금 인출 사태에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예금이 2.5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제2금융권 전반으로 불안심리가 확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자금이 유입된 겁니다. 지난 6일, 정부가 대응에 나서면서 새마을금고 사태는 빠르게 진정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직전 최고가 87% 회복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면서 2021년 하반기 때 기록했던 전고점 대비 87%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강남구(93%), 서초구(95%) 용산구(94%) 아파트값은 전고점 가격의 90%를 넘었는데요. 그 외에도 중구(93%), 종로구(90%) 등 도심권과 여의도 재건축 호재가 있는 영등포구(88%)의 가격 회복률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인도·UAE, 자국 통화 무역 결제 합의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무역 결제를 자국 통화로 하는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약 직후 약 20억 원 규모의 금 대금이 결제됐는데요. 이번 조약으로 인도와 UAE가 탈달러 흐름에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테슬라, 인공지능기업 xAI와 협력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새로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테슬라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이 xAI 덕분에 향상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는데요. xAI는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트위터의 게시글과 대화 내용을 학습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원전 수명, 40년에서 연장 추진
정부가 원전을 기본 운영 허가 기간 뒤에도 10년 단위로 추가 운영하는 계속 운전 제도를 추진합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0년의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나는 원전은 10기인데요. 한편, 작년 7월 윤석열 정부는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우 인명피해, 12년 만에 최대
16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9일 이후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운행 중인 차량 15대가 물에 잠기고 9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