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은, 세계 3위 한국 가계부채 경고

한국은행(한은)이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대해 성장률을 둔화시키고 자산 불평등을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0%로 주요 43개국 가운데 스위스(128.3%), 호주(11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는데요. 한은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예외 대상 축소, 만기일시상환 대출 가산금리 적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외 대체투자, 손실위험 커져

금리 인상 추세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해외 부동산 등에 투자한 대체투자의 손실위험이 커지는 흐름입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국내 투자자가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에 빌려준 2800억 규모의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졌는데요. 국내 투자사가 수익 보호에 취약한 투자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천공항, 상반기 국제선 승객 5배 늘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승객 수는 2,440만 1,1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상반기(393만 7,404명) 대비 519.7% 증가했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69.2%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여행 수요가 늘고 항공 운임이 안정화하면서 승객 수가 급증했습니다.

 

6월 코픽스, 0.14%P 상승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3.70%를 기록했습니다. 5월 대비 0.14%P 오른 건데요. 예금과 은행채 등 금리가 오른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올 상반기, 전세보증사고 금액 1조 8천억 넘겨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사고 금액은 약 1조 8,5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 계약이 끝나고 한 달 안에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액수와 경매와 공매로 인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액수를 뜻하는데요. 보증사고 건수는 수도권 7,382건, 비수도권 774건으로 총 8,156건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8.9% 감소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1,287억 달러(약 163조 원)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습니다.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팜유,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5%대 성장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