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산업은행, HMM 매각 작업 착수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업체 HMM에 대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나섰습니다. HMM은 기업가치가 최대 5조 원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인수합병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데요. 두 기관은 2조 7천억 원가량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영구채 중 우선적으로 1조 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주말 전국 장맛비
주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며, 수도권과 서해5도에는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 북부와 제주 남부 및 산지 등은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핀테크 확산에 통화정책 효과 감소"
한국은행이 핀테크 서비스가 확산할수록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핀테크란 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로, 간편결제, 온라인대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데요.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펴도 핀테크 사용 확대가 신용제약을 완화하면서 긴축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테슬라 주가 급락에 일론 머스크 자산 26조 감소
20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개인 자산이 203억 달러(26조 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 매출 총이익이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20일 일론 머스크는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차량 가격을 계속 인하해야 할 것이라 말하며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항공사 화물 매출, 여행 수요 회복에 감소
미국에선 최근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사 매출을 뒷받침하던 화물 매출의 비중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출은 올해 들어 7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했는데요.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의 화물사업 부문은 4억 2천만 달러와 3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3%, 43.3% 감소했습니다.
수출, IT 경기 개선돼도 크게 늘지 않을 듯
한국은행이 하반기 이후 IT 경기 부진이 완화하더라도 우리나라 수출이 과거와 같이 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하는 등 구조적 원인 때문인데요. 이에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