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엔화 예금, 역대 최대 폭 증가

6월 말 기준 엔화 예금 잔액이 74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새 12억 3천만 달러 늘어 월간 기준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요.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엔테크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가계 초과 저축, 코로나 기간 100조 늘어

가계 저축이 통상적인 수준보다 100조 넘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가계 초과저축 분석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2020~2022년) 가계부문 초과 저축 규모는 101조~129조 원가량이었습니다. 팬데믹 직후 소비 감소, 작년 소득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세 사기 수사 의뢰, 1천여 건

국토교통부가 전세 사기 피의자로 의심되는 1,03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중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이 41%를 차지했고, 임대인은 26%, 건축주는 16% 차지했습니다. 수사 의뢰 사건 중 서울 강서구 보증금 피해가 887억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쿠팡, 올리브영 공정위 신고

24일 쿠팡이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 CJ올리브영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뷰티업체에 쿠팡 납품을 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심사관은 올리브영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취지로 보고서를 올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중국 GDP 전망치, 하향 조정돼

부동산 경기를 중심으로 중국 경제 회복세가 둔화하면서 글로벌 투자사들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초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당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가 다시 내린 겁니다. JP모건과 시티그룹,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5%로 전망했습니다.

 

티맵, 프로모션 두고 대리운전업계와 갈등 

티맵모빌리티(티맵)의 대리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두고 대리운전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24일 소상공인연합회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의 시장 확장 제한 권고에도 티맵이 현금성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지적했는데요. 반면 티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기존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며 신규 고객 대상 현금성 프로모션을 금지한 동반위 권고사항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