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또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P 인상했습니다. 벌써 9회 연속 인상인데요. 다만, 추가 인상 의지를 명확히 밝혔던 이전과 달리, 9월에는 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습니다.

 

경찰, "'노란소포'에 위험물질 없다"

경찰이 최근 전국으로 배송된 수상한 소포를 조사한 결과, 위험물질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 출발해 대만을 경유한 노란색, 검은색 소포가 전국 각지에 배송되며 '독극물 테러' 등의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경찰은 해당 사건이 상품 무작위 발송을 통한 리뷰 조작 수법인 '브러싱 스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6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6월 우리나라의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며 제조업 재고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제조업 생산 역시 5분기 만에 증가했는데요.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경기 지수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 허니웰 급락에 하락 마감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0.67% 하락한 35,282.72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하나인 허니웰이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5.7% 하락한 데 따른 것인데요. S&P500지수는 0.64%, 나스닥지수는 0.55% 하락 마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손실 1,068억 원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18조 7,272억 원의 매출과 1,06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4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리란 시장의 전망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인데요.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경기 둔화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한도 1억 5천으로 확대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를 5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녀장려금의 연 소득 기준을 현행 4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는데요. K-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