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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콤 오류, 투자자 혼란
31일 주식시장 개장 직후 10여 분간 실시간 가격 정보가 마비됐습니다. 한국거래소 IT 자회사 코스콤의 전산 오류로 국내 주식 체결 시세 관련 데이터가 증권사 시스템에 전송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거래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호가창이 마비되자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이르면 연내 시범 도입
이르면 올해 안에 외국인 가사 근로자 100여 명이 서울시 가정에서 일하기 시작합니다. 31일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는데요. 노동부는 내국인 가사 근로자 수가 줄고 고령화되는 추세를 보여왔다면서 도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공사 전수조사 지시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LH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는데요. 전수 조사가 실시되면 철근 누락 사례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아이폰 15, 베젤 줄고 노치 사라질 듯
현지 시각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 15의 베젤이 1.5mm로 얇아지고 탈모를 연상시키는 노치가 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젤 축소를 위해 'LIPO'(low-injection pressure over-molding)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인데요. 충전 단자도 라이트닝에서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분기 승용차 수출, 166억 달러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해 166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친환경 차 수출은 전년 대비 70% 넘게 늘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공급이 늘고 북미와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공정위, 다크패턴 가이드라인 발표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다크 패턴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다크 패턴은 소비자의 착각·실수·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눈속임 상술을 뜻하는데요. 가이드라인엔 유료 전환이나 대금 증액 시 7일 전까지 소비자에게 통지해야 하고, 소비자의 선택이 필요한 상황에서 옵션의 크기·모양·색깔을 대등하게 표시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