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7월, 5대 은행 가계대출 1조 증가

7월 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679조 2,20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 달 새 9,755억 원 증가한 건데요. 부동산 규제 완화, 자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대출이 석 달 연속 늘어났습니다.

 

금통위원들,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1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금통위에선 근원 물가가 아직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비은행권을 둘러싼 불안 요인이 잠재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는데요. 이에 향후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파두, 일반 청약 경쟁률 79대 1로 흥행 부진

최근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는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79.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조 원이 넘는 몸값으로 주목받았지만, 경쟁률이 기대에 못 미쳤는데요. 상장 추진 초기에 제기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잠재우지 못한 영향입니다.

 

7월, 공매도 거래액 23조로 역대 최대

7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 금액이 22조 8,7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자료를 수집한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건데요. 포스코그룹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면서 공매도 거래대금도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국세청, 술값 할인 허용 유권해석

국세청이 음식점과 마트에서 술값을 구매가보다 낮게 할인해 팔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놨습니다. 구매 가격 이하로 판매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건데요. 소줏값이 한 병에 6,000원까지 오르자 물가 상승 부담 완화에 나섰다는 지적입니다.

 

2분기, 온라인 쇼핑액 55조

올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55조 4,50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인데요. 특히 여행이나 교통서비스 관련 거래액이 37%늘어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