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2%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6월보다 0.2%P 높아졌지만, 물가 둔화세는 여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인데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4.7%를 기록하며 6월의 4.8%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압수수색

금융감독원(금감원)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주식을 대거 사들여 주가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복현 금감원장은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8월 1~10일, 무역적자 30억 달러

8월 1~10일 수출액은 132억 1,800만 달러, 수입액은 162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전년 대비 15.3%, 수입은 30.5% 감소했는데요. 무역수지 적자는 30억 1,400만 달러로 지난달보다 늘었으며, 올해 누적 누역수지 적자는 280억 달러에 이릅니다.

 

LH 사장, "전 임원 사직서 받았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혁신을 위해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았다"라며 "향후 거취는 정부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례가 다수 확인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에코프로 등 4종목, MSCI 한국 지수 편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4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2종목이 빠졌습니다. MSCI는 에코프로와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엔터테인먼트를 편입하고, CJ와 이마트를 제외했는데요. MSCI 지수에 편입될 경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펀드의 자금이 유입되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 "한국 은행들, 동결 자금 해제 중"

이란 외무부가 한국의 은행들이 동결된 자국 자산에 대한 해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이란의 해외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는데요. 최근 이란과 미국은 수감자 맞교환 협상을 위해 한국에 묶인 석유 수출 자금에 대한 동결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